깨끗한 공기에 기분까지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다시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서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황사만 아니라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떨어져 선선하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 서울이 15도, 대전17도, 광주 대구 부산 1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 밑돌겠습니다.
모레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까지는 맑겠지만,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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